통학생과 자취생은 완전히 다른 학교생활을 한다.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학교 가는 시간, 가방 싸는 것, 시간표, 공강, 술자리가 달라진다. 매번 2시간 거리를 오가는 프로통학러의 눈으로 통학생과 자취생의 학교생활을 비교했다.

 

 

1. 등교

자취와 통학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등교다. 사는 지역이 다르니 당연한 얘기. 12시 수업이 있는 날에 자취생은 11시에 알람을 맞추지만 통학생은 9시부터 학교 갈 준비를 한다. 자취생이 알람을 끄고 다시 자빠져 잘 동안 통학생을 열심히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면서 학교를 간다. 교문을 통과하는 시간은 서로 같지만 상태는 많이 다르다. 자취생의 모닝커피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움을 보라.

 

2. 가방

자취생은 딱히 가방을 열심히 챙길 이유가 없다. 깜빡하고 안 챙겨온 게 있으면 잠깐 가지러 갔다오면 그만이다. 통학생은 먼 길을 떠난다. 하나라도 두고 가면 그날 하루동안 다시는 볼 수 없다. 갈 길도 먼데 가방까지 무겁다. 통학생 현타 오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3. 시간표

시간표도 다르다. 자취생은 듣고 싶은 수업만 쏙쏙 골라 골고루 들을 수 있다. 물론 공강을 만드는 사람도 많다. 중요한 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학생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일주일에 최대한 학교를 덜 가는 시간표가 최고. 시험기간에 힘든 건 그때의 나에게 맡기고 우선 주 3일로 몰라넣는다.

 

4. 공강

자취생은 공강이면 자취방으로 간다. 그리고 잔다. 통학생은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시간표가 겹치는 사람이 없으면 만날 친구도 없다. 고학번이 되면 과방이나 동방에 가기도 눈치가 보인다. 혼자 캠퍼스를 산책하거나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고학번 통학생이니 따뜻한 눈빛 한번 보내주자.

 

5. 술자리

술자리도 달라진다. 자취생은 언제나 끝까지 달린다. 술을 잘 마시든 못 마시든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천천히 즐긴다. 통학생의 술자리는 타임어택이다. 11시까지 본전을 뽑아야 한다. 항상 급하게 마시고 빨리 취한다. 10시가 넘으면 부모님의 위치추궁의 시작되고 버스와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자리를 떠야하기 때문이다. 아 눈물 나서 더는 못 쓰겠..

 

Editor 신한솔 Director 김준용 Cast 문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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