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묻혀있는 눈코입 찾아주실 분 구함

 

 

아침부터 모기가 귀 주변에서 윙윙 거리며 시바(3세, 견공)를 괴롭힙니다.

 

 

 

 

늑장을 부리고 싶은 월요일 아침, 시바(3세, 견공)는 겨우 눈을 뜹니다.

 

“이불 밖 세상은 위험해.”

 

 

하지만 시바(3세, 견공)는 이불 속에서 나올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그래도 어쩌겠어, 월요일이잖아. 기지개를 펴면서 일어나려고 하지만 시바(3세, 견공)의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습니다.

 

“나가야 하는데”

 

이불과 한 몸이 되어 허우적거리다 시계를 보니 벌써 8시.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을 하겠네요. 시바(3세, 견공)는 서둘러 준비를 합니다.

 

“볼살이 원래 이렇게 많았나”

 

거울을 보면서 시바(3세, 견공)은 볼살을 늘려봅니다. 왠지 오늘은 더 부은 것 같다고 투덜대지만 그렇다고 시바(3세, 견공)는 어제 먹은 치맥을 탓하지는 않습니다. 다 월요일 탓이야.

 

“뭐 입지? 뭐 입지?”

 

매일 입을 옷을 고르는 것은 점심 메뉴 고르는 것만큼 어렵습니다. 어차피 매번 같은 옷을 입을 텐데 왜 고민하게 되는 걸까요. 오늘도 시바(3세, 견공)는 결국 옷장에 있는 옷을 다 꺼냈습니다.

 

 

“걷는 게 더 빠르겠다.”

 

준비를 마친 시바(3세, 견공)는 겨우 집에서 나가 버스를 탔습니다. 지각 예감이 현실로..

 

 

|ㅅㅇ 살금살금

 

도착한 시간은 아홉 시 십분, 눈치를 보면서 사무실에 들어갑니다. 시바(3세, 견공)은 최대한 가방은 아래로 숨깁니다. 조용히 자리에 들어가 앉아서 양 옆의 눈치를 봅니다.

 

 

주말 후유증 때문인지 오늘따라 시바(3세, 견공)은 유독 힘들어 보입니다. 시바(3세, 견공)는 이럴 때를 대비해서 ‘몰래 졸기’ 스킬도 미리 배워 놓았습니다.

 

“이상하다. 몸이 왜 무겁지”

꿀잠에서 깨고 나니 시바(3세, 견공)의 업무가 +30 늘었습니다.

 

 

“배고파”

하지만 시바(3세, 견공)는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머릿속엔 점심과 퇴근 생각뿐.

 

 

망해라. 세상 으히ㅎ히힣

시바(3세, 견공)는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월요병이 좀 나아지는 것같다고 생각하지만 내일은 화요일 ^0^! 주말은 까마득합니다.

 

 

웰컴

월요병 따위는 멘탈이 3번 정도 무너지고 영혼less 상태로 4일만 더 일하면 금방 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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