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는 올세인츠 후드 집업은 올세인츠,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로브는 어그, 트레이닝 팬츠는 YMC

수트는 로리엣

        

01. 올림픽이 끝나고, 축하 카톡만 1000개 넘게 받았다고 들었어요.

답톡은 전부 보내셨는지? 주변의 좋은 분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어요. 처음에는 호기롭게 ‘모두에게 답톡을 드려야지!’ 했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일부만 골라 답장해드릴 수도 없고. 너무 죄송한 마음에 한동안 아예 앱을 지웠었죠. 이 기회를 빌려 정말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거만해져서 톡 안 한 게 절대 아니에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02. 올림픽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수직 상승 했는데요. 인기를 실감하시나요?

운동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여전히 모르시더라고요.(웃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동계 올림픽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아요. 저는 연예인이 아니고, 지금 이런 사랑을 받는 것도 ‘운동선수 임효준’이기 때문이잖아요. 요즘은 제자리로 돌아가 스케이트 끈을 조이고 훈련하고 있어요. 무게감도 늘었지만, 당연히 제가 져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3. 훈련을 시작했다면 많이 바빠졌겠어요. 요즘 학교생활은 어때요?

솔직히 올림픽 전까지만 해도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요. 오로지 훈련과 운동만 했었지 대학 생활을 즐기진 못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저희 학교는 작은 편이라, 체육학과 학생끼리는 얼굴 정도는 다 알고 인사하는 사이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교류가 없던 다른 과 친구들과도 친해질 기회가 생기더라고요. 평범한 대학생으로서 소소한 재미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04. 이제 여름방학인데, 친구들과 여행 계획은 없어요?

슬프게도 저희는 방학 때 훈련이 더 힘들어요. 학교 수업을 안 하니까, 하루 종일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하거든요. 여행은 꿈도 못 꾸죠. 대신 시즌이 보통 4월에 끝나서, 다른 학생들이 중간고사 때문에 힘들 5월 무렵에 휴가를 받기도 하지만요!

        

05. 그럼 재충전이 필요할 때는 주로 뭘 하나요?

주변 친구들이 저보고 되게 섬세하다고 하는데요. 꾸미고, 수다 떨고, 맛집 찾아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웃음) 훈련을 안 할 때 이렇게 좋아하는 것들을 해야 피로를 제대로 풀 수 있더라고요. 아, 자동차도 엄청 좋아해서 요즘은 레이싱을 배우고 있어요. 후배들이 어떻게 스케이트 타는 영상보다 자동차 영상을 더 많이 보냐고 할 정도로 빠져 있죠. 은퇴 후에, 기회가 닿는다면 카레이서로도 활동해보고 싶습니다!

        

06. 지금의 임효준을 보면 그늘은 없었을 것 같은데, 사실 선수로서의 역사가 곧 부상의 역사라고 들었어요.

고2 때부터 2년 반 동안 부상-수술-복귀가 반복됐어요. 아예 뼈가 부러지는 골절이 대부분이었죠. 다 포기하고 그만두고 싶어질 정도로 부상이 잦았어요.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딱 하나예요.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평창 올림픽. ‘지금은 아파도 괜찮아, 평창에서 잘 하면 되지’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던 것 같아요. 뒷바라지하느라 힘드셨을 부모님도 ‘효준이는 뭐라도 할 애’라고 믿어주셨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부상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더 단단한 사람이 되었고요.

        

07. 20대에 이미 첫 번째 꿈을 이뤘어요. 임효준의 다음 꿈은 뭔가요?

시즌이 끝나고 고민을 해봤어요. 목표가 있어야 또 달릴 수 있으니까요. 이번 평창 올림픽을 돌이켜 보면 좋았던 순간과 나빴던 순간이 공존해요. 금메달을 따고, 4관왕을 할 수 있겠다는 사실에 흥분해 실수를 했거든요. 이번의 실수를 베이징에서 만회하고 싶어요. 베이징에서도 또 금메달을 따는 것이 새로운 목표입니다. 알아보니, 남자 쇼트트랙 선수 중에서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없더라고요.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하고 싶어요!

        

08. 끝으로 20대 임효준이 가진 ‘힘’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친구들과 놀기 등등 세상에는 재미있는 게 참 많잖아요. 물론 저도 아주 좋아하고요. 하지만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정확히 구분할 줄 아는 게 제 힘인 것 같아요. 또 운이 좋은 편이기도 하고요. 쇼트트랙은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보니, 아직 빛을 보지 못한 훌륭한 선수들이 많거든요. 20대 여러분이 응원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비록 월드컵이 시작되었지만… 쇼트트랙은 국내 대회도 많이 열리니까요. 경기 일정은 인터넷에서 금방 확인하실 수 있어요!(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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