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도 폭염이라는데, 방학 동안 내내 “이불 밖은 위험해”만 외칠 거야? 이불 애벌레로 땀띠만 키우며 사는 당신을 위해 12개의 아웃도어 연합 동아리들을 엄선했다. 집이 최고인 집순이, 놀 줄 모르는 집돌이 모두 걱정 노노. 흥을 책임지는 동아리들과 함께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나보자!
#1 연합 스쿠버 다이빙 팀 언더더씨
양양부터 사이판까지 바닷속을 누벼
For__ 물놀이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싶은 사람
언더더씨? 2015년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대학 연합 스쿠버다이빙 팀이에요. 3년 만에 누적 회원 1000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좀 잘나가는 동아리죠!(뿌듯) 학기 중엔 이론 교육과 수영장 교육을 하고, 방학 중엔 국내외 바다로 투어를 떠납니다. 서울/경기 또는 부산/경남 지역 대학생이라면 언제든 웰컴이에요!
활동 비용은? 최초 가입비는 10만원. 수영장 훈련, 투어에 참여할 때 발생하는 비용은 개인 부담입니다. 대신 교육비는 0원!
투어는 어디로? 이번 방학도 달립니다, 물속을! 속초, 양양, 남해부터 세부, 보홀, 사이판까지 ‘다이빙 성지’로 떠나는 투어가 예정돼 있거든요. 해외 투어가 부담된다고요? 세부 투어를 예로 들면, 4박 5일 기준으로 숙식은 물론 교통비와 보트 대여료, 공기탱크 대여료, 장비 대여료, 배상책임 보험료 등을 모두 포함해 60만원 정도 듭니다. 알바 한 달 하고 떠날 만하죠?
물을 무서워한다면? 수영을 못 해도 No 상관! 물에 떠 있는 것이 아니라, 공기탱크와 호흡기를 장착하고 물속을 걸어 다니면 되니까요. 나중엔 물이랑 친해져서 자발적으로 수영을 배우게 되실 겁니다. 하하.
혜택 세 가지 첫째, 다이빙 교육비 전액 & 스쿠버 장비 지원. 둘째, 수업이나 시험 기간 걱정 없이 활동 가능한 대학생 맞춤 커리큘럼. 셋째, 자격증 획득 이후, 해외 다이빙 리조트와 인턴 연계! 얘기만 들어도 벌써 탐나지 않나요?
신입 모집 일정 8기 모집은 9월 초 예정 문의 페이스북 @teamuts 인스타그램 @utsscuba_official 카페 cafe.naver.com/utsscuba
#2 서핑 동아리 프리소울
1년 내내 파도 위를 달려
For__ 힙하다는 건 꼭 해봐야 하는 힙스터들
프리소울? 요즘 서핑 힙한 거 다들 아시죠? 그래서인지 2015년에 연세대 교내 동아리로 시작했던 프리소울이 지금은 타 대학 학생은 물론, 외국 대학 학생과 유학생까지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서핑 동아리가 됐어요! 서핑뿐 아니라 플로우 보딩(실내 서핑)이나 관악산 트레킹 등 서울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즐긴답니다.
서핑 트립?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로 서핑 트립을 떠나곤 해요. 목적지는 강릉 사천해변! 24인승 버스 대절과, 게스트하우스 이용으로 개인적으로 서핑을 하는 것보다 비용도 저렴해요.
서핑 초보자는? 서.알.못들 걱정 마세요! 서핑이 처음엔 배우기 어렵고, 자주 연습할 수 없는 스포츠잖아요. 그래서 서핑 트립 갈 때마다 함께 서핑숍 강사님께 강습을 받곤 해요. ISA, GWSF 등 국내외 서핑 협회 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신 강사님들께 안전하게 서핑을 배울 수 있어요.
서핑은 여름 스포츠? 놉! 1년 내내 할 수 있어요. 오히려 강원도는 파도가 좋은 가을에서 봄 사이가 서핑철이에요. 그땐 피서객들 없이, 서퍼들만 가득한 바다에서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고요. 두꺼운 수트를 입으면 생각보다 춥지 않아요!
올여름엔? 7월엔 강릉으로, 8월 초엔 제주도로 서핑 트립을 떠나요. 가장 기대 중인 건 홍콩 서핑 트립! 홍콩 바다를 시원하게 한 번 질주해주고, 현지 대학생들과 만나 문화 교류 타임도 가질 거예요!
신입 모집 일정 상시 모집 문의 페이스북 @freesoulsurf
#3 대학생 연합 아마추어 천문 동아리 별빛
우리의 밤은, 별 헤는 밤! 별 보며 친해져
For__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 별 볼 일 많았으면 하는 사람
별빛? 1993년, 별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무려 25년 전통의 뼈대 있는 동아리랍니다.(으쓱) 매주 토요일엔 천문 세미나를, 매달 한 번씩은 정기 관측회를 열어요. 망원경으로 심우주 관측하기부터 돗자리 펴고 누워 별똥별 보기, 카메라로 천체 사진 찍기까지 별 볼 일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관측회란? 서울의 밝은 빛을 피해 별이 잘 보이는 깜깜한 곳으로 떠나는 거죠! 대학생 뚜벅이인지라 신탄리나 백마고지 등 비교적 대중교통이 편한 곳으로 가요. 가끔은 난지한강공원이나 낙산공원에서 망원경으로 금성, 목성, 토성, 달을 관찰하기도 하고요.
별의 매력은 무엇? 하늘이 맑은 겨울에 주로 관측회를 가는데, 동아리 사람들과 누워 이불 덮고 음악을 들으면서 함께 별을 봐요. 별이 사람들을 더 가깝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장비는? 장비는 생명이죠! 행성이나 달 표면까지 볼 수 있는 쌍안경과 돕소니안 8인치 반사망원경, 80㎜ 굴절망원경, 90㎜ 굴절망원경이 동아리에 구비되어 있어요. 레이저 포인터만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편이에요. 별자리를 찾을 때 편하거든요!
‘천문 덕후’로서 기다리고 있는 모멘트는? 올 12월 13일, 혜성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비르타넨 혜성인데요. 태양과 가까워지는 근일점을 통과하기 때문에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어요. 저희랑 같이 보러 가지 않으실래요?
신입 모집 일정 7월 중 예정 문의 홈페이지 www.starrylight.org/xe
#4 대학 연합 야생 조류 연구회
‘새잘알’들, 새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떠나
For__ 탁 트인 하늘을 나는 새를 보고 싶은 사람
야조회? 뿌리가 깊습니다! 1981년도에 실시된 제1회 낙동강 조사에서 시작됐거든요. 1988년도에 연합 동아리가 되었고요. 구성원은 서울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공주대, 군산대 등 5개 연합 대학 회원들과 개인 회원(연합에 가맹되지 않은 타 학교 회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한강, 제주, 금강, 낙동강 등을 찾아 새를 조사하고 조류상을 기록하는 ‘조사 활동’과 새를 관찰하는 ‘탐조 활동’을 하고 있어요.
탐조 활동은 어떻게? 튀지 않는 복장을 입고, 자연인 척 위장(?)한 채 망원경으로 조용히 새들을 관찰하면 됩니다. 가끔은 새소리를 녹음해 분석하고, 동정(생물의 분류학상 소속이나 명칭을 정하는 일)하기도 합니다.
준비물 쌍안경과 조류 도감, 필드스코프는 저희가 챙깁니다! 신입 회원 분들은 약간의 선크림과 들뜬 마음만 챙겨 오세요!(찡긋)
야조회의 특이점 저희는 ‘새 명’을 정합니다. 그게 뭐냐고요? 좋아하는 새 이름을 호처럼 이름 앞에 붙이는 거죠. 여러분도 야조회의 멤버가 되신다면 벌매, 쇠황조롱이, 오목눈이, 갈색 제비처럼 멋진 ‘새 명’을 얻으실 수 있어요!
여름방학엔? 8월 중순에 도서 지역을 조사할 예정이에요. 저희끼리 ‘여름섬’이라고 부르는 활동인데요, 번식 중인 새들을 관찰하고 덤으로 물놀이도 하러 가는 거죠. 아참, 방학하고 6월 말에 MT 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할 거예요. 얼른 가입하고 같이 MT가요! 롸잇나우!
신입 모집 일정 상시 모집 문의 연합 소속 학교 재학생은 각 학교 동아리 회장에게 개인 회원은 홈페이지 www.ubck.org
#5 여대생 연합 운동 동아리 여장부
여자는 선수 대신 매니저 하라는 세상에 맞서
For__ 운동장을 지배하고 싶은 여대생들
여장부? 공 차는 거 좋아하는 여대생 여러분 보세요! 여장부는 이런 분들을 위해 혼자서는 하기 힘든 축구, 농구, 배구 같은 단체 구기 운동을 함께하는 동아리입니다. 매주 토요일에 만나 신나게 운동장을 달리고 있어요!
운동 종목? 단체 구기 운동을 주로 하지만 포켓볼, 플라잉디스크, 레비 등 다소 생소한 종목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풋살과 핸드볼을 했고요! 장마철이나 한겨울처럼 야외 운동이 힘들 땐 배드민턴, 탁구, 플로어볼 같은 실내 운동도 즐깁니다.
여대생들만 모이는 이유? 학창 시절에 체육 시간을 제일 좋아했던 여학생들 많지 않나요? 공을 차고 던지면 스트레스 게이지가 팍팍 줄잖아요! 대학에 입학하고 구기 운동 동아리에 지원하러 갔는데, 여자는 선수 말고 매니저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운동장 뛰어다니는 남학생들을 부러워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여자들끼리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게 됐죠.
준비물 회비를 모아 운동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고 동아리 운영진이 관리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비를 구매하실 필요가 없어요. 실내 운동 할 때 실내 운동화를 챙겨야 하는 것 빼곤 별다른 준비물 없이 편히 오시면 됩니다.
예비 여장부에게 하고픈 말 운동 잘 못 해도 괜찮아요!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다만, 단체 운동을 주로 하다 보니 빠지지 않고 출석해주실 분을 환영합니다. 같이 공 차러 가요!
신입 모집 일정 6월 중순~6월 말 예정 문의 인스타그램 @yeojangbu0106
#6 야구 직관 연합 동아리 플레이볼
직관부터 야구 여행까지! 야구의 모든 것을 다뤄
For__ 야구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야구 덕후
플레이볼? 야구는 같이 봐야 재미있는 거 인정? 플레이볼에 가입하면 야구 덕후들과 함께 야구를 보러 갈 수 있습니다! 한 달에 세 번 다 같이 손잡고 야구 직관을 가거든요. 한 달에 한 번은 동아리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모임도 마련되어 있고요.
최근 활동 6월 7일에 있었던 한화 VS LG 경기를 보러 다녀왔어요. 얼마 전엔 스크린 야구 모임을 갖고 야구 펍에도 놀러 갔답니다! 야구 마니아들이 모여 있다 보니 야구와 관련된 체험을 다양하게 즐기고 있는 편이에요.
응원하는 팀? 플레이볼엔 10개 구단의 팬들이 모두 모여 있어요. 어느 팀을 응원해도 OK! 같은 팀 팬들끼리 모여서 언제든 야구 직관을 갈 수 있답니다. 가끔은 다른 팀의 경기를 보러 가서 그 팀의 응원을 배워 오기도 하고요. 야구 아래 우리는 하나니까요.(찡긋)
비장의 무기? 저희 동아리 비장의 무기는 ‘단톡방’입니다. 야구 덕후인 동아리원들이 각 구단의 이벤트나 정보를 끊임없이 올려주거든요. 야구와 관련된 꿀팁이 마구마구 쏟아집니다!
야구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올여름도 야구와 함께 불태울 예정입니다. 야구 여행을 갈 거거든요! 3박 4일 동안 대구, 부산, 마산을 돌며 학기 중엔 보기 힘들었던 지방 구장 경기들을 직관하러 다닐 거예요. 8월엔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을 함께 응원하러 갈 건데요, 오랜만에 ‘대~ 한민국!’ 외치면서 금메달 응원 좀 하려고요!
신입 모집 일정 7월 2일~7월 30일 문의 인스타그램 @playball_time 카페 cafe.naver.com/playballzzang 오픈 카톡 open.kakao.com/o/stfnAIF
#7 문화 기획 동아리 팀 웁스
문화 기획으로 마음껏 열정을 펼쳐
For__ 내 손으로 깜짝 놀랄 문화를 창조하고 싶은 사람
팀 웁스? 현재는 100 여 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지만, 출발은 2014년 건대 소속의 작은 문화 기획 동아리였죠. 누군가 만들어준 문화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 놀아보고 싶었어요. 보다 더 많은 학생들과 우리의 문화를 공유하고 싶어 연합 동아리로 규모를 키우게 되었고요.
문화 기획? 페스티벌 기획이 저희 활동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해서, 간혹 페스티벌 동아리로 오해받기도 해요. 하지만 저희는 ‘문화’라는 단어로 통칭할 수 있는 모든 행사를 진행하죠.
예를 들면? 먼저 기업들과 컬래버 한 일일카페 형태의 ‘늦봄, 다시 흐드러지다’. 중간고사 기간 대학생들에게 늦봄을 선물하기 위해 벚꽃을 주제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봄 느낌의 라이브 공연도 했죠. 클럽 인식 개선 행사였던 ‘고파티’. 막차가 끊기기 전 끝나고, 대중적인 음악이 흐르고, 술값이 저렴한 클럽 파티였어요. 준비는 쉽지 않았지만 좋은 반응을 얻었죠.
전공 중요? 현재 건축·광고·패션·경제 등 다양한 전공생들이 참여해요. 기획·마케팅·전략지원·운영·아트팀 까지 총 5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죠.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의지와 열정’이 더 중요해요. 한두 사람 때문에 업무 진행이 미뤄지면 전체에 영향을 주니까요.
멘토링? 현재 기획사, 마케팅 회사 등에서 실무진으로 근무하는 전 ‘웁서’들이 각 팀에 멘토로 함께하고 있어요. OB들에게 진짜 실무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매력!
신입 모집 일정 8월 중 예정 문의 페이스북 @OnlyOnePassionateSpot
#8 페스티벌 투어 동아리 래피리츠
파티와 페스티벌로 영혼을 깨워
For__ 주변 눈치 보지 않고 미친 듯이 놀고 싶은 사람
래피리츠? 2014년 시작된 페스티벌 투어 동아리. 순수하게 EDM이라는 음악 장르와 춤을 사랑해서 모이게 됐죠. 다양한 대학, 더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 41명이 활동 중이에요. 누구보다 ‘흥 있게 잘 노는’ 사람들이죠.
EDM? 요즘은 많이 대중화 되었지만, 창립 당시만 해도 페스티벌이나 클럽이 아니면 EDM을 접하기 쉽지 않았어요. ‘EDM = 불건전한 음악’이라는 편견을 부수고 싶어 래피리츠를 만들게 되었죠.
모임은? 2주에 한 번씩 정기 세션에 참여하게 됩니다. 래피리츠의 굵직한 활동이 공지되면,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정리하게 돼죠.
어떤 활동? 물론 UMF 등 굵직한 페스티벌들을 투어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대부분의 페스티벌이 휴식기인 2학기에는 꼭 EDM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즐기는 번외 활동을 하고요. 클럽이나 라운지 바, 루프탑 등에서 저희가 직접 콘셉트를 기획하고 파티를 열어요. 외부인을 초대하는 파티와 저희끼리 즐기는 프라이빗 파티가 있죠.
추천 페스티벌? 이번에 전 인원이 함께 즐겼던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동아리원들이 모두 모여 원을 그리면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췄는데, 주변에 있던 일반 관객 분들까지 합류해서 다 같이 즐겼던 일이 떠오르네요. 여름방학? 7월 말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기수부터 실제 EDM 페스티벌 관계자 분들의 강연을 듣는 기회를 마련하려 해요.
신입 모집 일정 6월 19일~7월 3일 지원 페이스북 @RAPIRITZ ※ 지원서 양식 다운 후 이메일 지원 문의 인스타그램 @rapiritz_rpz
#9 보드 동아리 유니보
보드 하나로 바람을 가르고 자유로워져
For__ 아무 데도 얽매이지 않고 보드를 타고 싶은 사람
유니보?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보드를 타고 싶다는 마음으로 2016년 문을 열었어요. 2018년 1학기 4기째를 맞고 있죠. 매 기수 20~30명이 정원이에요. 직장인의 비율이 높은 지역 소모임과 달리, 여러 대학에서 모인 또래들과 보드를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어떤 활동?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만나 보드를 함께 타요. 시험 기간, 공휴일에도 정모는 진행됩니다. 부담 없이 일정이 맞는 날 참석하면 돼요.
최애 보딩? 1학기 중간고사 이후 한강에서 번개를 열고 보드를 탔어요. 피크닉처럼 치킨과 떡볶이, 맥주 등과 함께한 보딩! 최고됩니다.
필수 지참? 개인 취향에 따라 크루저 보드, 스케이트 보드, 롱 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죠.
초보 가능?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실력은 상관없어요. 초보자는 보드의 기초를 배울 수 있고, 중급자 이상은 서로의 자세를 봐주며 기술을 연마할 수 있죠. 보드는 여럿이 타야 실력이 빨리 느는 스포츠랍니다.
방학에는? 본래 방학 중에는 번개로만 모임이 진행돼요. 하지만 이번부터 정모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신청자에 한해 서핑보드 체험도 계획하고 있답니다.
신입 모집 일정 여름방학 중 예정 문의 페이스북 @Univboard
#10 자전거 라이딩 동아리 UBRC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탈출해
For__ 자전거로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싶은 사람
UBRC? 2013년 이화여대 체대생 3명이 1기를 모집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7월 11기를 맞이하는 자전거 연합 동아리예요. 현재는 약 20명의 신입 회원을 포함해 총 60명의 회원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죠. 특정한 학교에 관계없이, 자전거를 즐기는 20대 대학생이라면 모두 가입할 수 있어요.
어떤 활동? 다들 그렇듯, OT로 시작해 쫑파티로 마무리하는 건 기본이고요. 보통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격주로 만나죠. 학기마다 총 7-8번의 라이딩을 하게 되는 셈입니다. 라이딩 때는 두 개의 코스 중 본인 실력에 맞는 길을 선택해 달릴 수 있어요.
기억에 남는 코스? 4월에 다녀온 영종도 옆, ‘신시모도’에서의 섬 라이딩. 신도, 시도, 모도 세 개의 섬이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어요. 5월 가평 라이딩 MT도 생생해요. 풍경을 감상하며 라이딩하고, 동아리원들과 더 돈독해졌거든요.
전문가용 자전거? 개인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면,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안전을 위해 라이딩할 땐 헬멧 착용이 필수라는 것만 빼면, 초보 라이더라도 환영! 뒤처지는 인원도 절대 버리고 가지 않죠.
번개 모임? 임원이 아니어도 회원 각각이 주체가 되어 자유롭게 번개를 주최할 수 있어요. 번개에서는 꼭 자전거만 타진 않아도 괜찮고요. 여름엔 다 같이 물놀이를 가기도 하고 겨울에는 새해 일출을 보러 가는 등 친목도모가 쉽다는 것도 장점이죠.
신입 모집 일정 6월 11일~7월 10일 문의 인스타그램 @ubrc_2013 카페 cafe.naver.com/ubrc2013
#11 레저 스포츠 동아리 유니트
지루한 일상을 스릴로 달궈
For__ 어떻게 스릴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는 사람
유니트? 올해로 62기를 맞이한 30년 전통의 레저 스포츠 연합 동아리예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또 20개 이상의 대학교에서 6000여 명이 모인 가장 큰 규모의 동아리이기도 합니다.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해요.
회원 관리? 학기 중에는 보통 4~5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게 돼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회원 등급이 있어요. 신입회원·준회원·정회원·OB회원·휴동회원 등으로 등급에 따라 활동에도 약간씩 차이가 있고요. 최대한 회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입한 유니트만의 시스템입니다.
활동 체계? 동아리원들은 지역별로 총 6개의 지구대로 나뉘는데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각 지구대 별로 볼링을 즐기는 ‘멤버십’이 진행됩니다. 멤버십 뒷풀이·신입회원 OT·지구대 계절 MT·6개 지구대 총 MT 등 기타 활동들도 유니트의 매력 중 하나죠.
레저 스포츠? 번지점프·수상스키·웨이크 보드·ATV·패러글라이딩·서바이벌 등. 유니트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요!
최고의 스릴? 이젝션시트와 빅스윙! 아찔한 높이에서 반동을 이용해 바람을 가르던 스릴을 잊을 수 없어요. 궁금한 분들은 인터넷 검색 고고! 여름방학? 여름 하면 역시 물놀이죠. 바나나보트, 플라잉피쉬, 블롭점프 등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한탄강으로 1박 2일 래프팅도 갈 예정입니다!
신입 모집 일정 8월 말~9월 둘째 주 예정 문의 홈페이지 www.unit.kr ※ 가입 신청 양식에 따라 선착순 마감
#12 여행 동아리 BAW
지친 마음을 여행으로 물들여
For__ 어디로든 떠나고 싶지만, 혼자 떠나기는 두려운 사람
BAW? 서울·경기 소재의 4년제 대학교 연합 동아리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100명 정도 모여 있어요. 즐거운 여행으로 지친 일상을 충전하고, 대학 생활에 힘이 될 소중한 친구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떠난 여행? 가장 최근에는 가까운 경기도 양평으로 다녀왔어요. 세미원, 두물머리 등을 둘러보고 레일바이크를 타기도 했죠. 갑자기 비가 쏟아졌지만, 22기 바우들과 함께하니 그조차 즐거웠어요. 참, 맥주 회사에서 120캔을 지원받아 간 여행이라 질릴 때까지 실컷 마시기도 했죠!
비용? 학생인 만큼 비용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학기 초반 미리 회비를 걷어 예산을 만들고, 동아리 차원에서 별도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요. 여행은 조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사항은 각 조 내에서 조율할 수 있고요.
활동 방식? 동아리의 시작을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OT와 MT에는 해당 기수의 모든 회원이 필참해야 해요. 이후 2회 이상의 조별 여행, 종강 파티와 같은 공식 행사와 여행 등에는 자율적으로 참석하면 됩니다. 여행 동아리라고 여행만 가지는 않고요. 일일호프, 피크닉, 놀이동산, 대학 축제 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죠.
절대 금지? 이성과의 만남이 목적이신 분, 참여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 등 즐거운 여행 분위기를 해치는 분들은 정중하게 거절할게요.
신입 모집 일정 7월 중순~8월 중순 예정 문의 인스타그램 @official.baw 페이스북 @thinkabaw 카페 cafe.naver.com/ilovebaw
[856호 – special]
Apple 온라인 스토어에서 지금 바로 만날 수 있는 iPhone 16 시리즈
안무가 권혁, 임선영 인터뷰
절대로 졸지 말고 들어주세요?
김밥축제 참전한 김천대학교 부스 인터뷰
'서울마불' 의심해서 미안하다. 솔직히 이 정도로 재미있을지는 몰랐다.
손가락 절단 사고 후 응급처치법을 아시나요?
이 단신도 AI가 요약해줬다고!
2024년 3분기, '숏폼 트라이브'가 뜬다
2024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가 열린다
국적기 타고 매달 해외여행을 '공짜'로 갈 수 있다면✈️
어쩌면 공부가 건강에 제일 안 좋을지도 모른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친절하고 정직한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