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llustrator 강한

instagram @_kang_han_

 

I am 안녕하세요. 대학교 4학년이자, 너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 강한입니다. 최근에 SM엔터테인먼트, 랩노쉬와 함께 작업을 했고, 이번에 대학내일 Think 칼럼 코너에 일러스트를 연재하게 되었어요. 내 작업실이 아닌 어딘가에서 내 그림과 마주칠 때, 그 행복감을 원동력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양화 전공이라고?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건데, 학교에서 그리는 무거운 그림들은 나를 나타낸다기보다 오히려 평가의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두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다 휴학을 계기로 내가 정말 그리고 싶은 것들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내 그림에는 어떤 재료가 어울리고 어떤 색감을 쓸 때 내가 가장 즐거울까 이런 것들을 고민하면서 지금의 스타일을 잡게 됐어요.

 

그리면서 가장 즐거운 것 귀여운 단발머리 소녀! 내가 입지 못하는 커다란 퍼프의 빨강 원피스와 메리제인 슈즈를 멋지게 소화해주는 내 마음속 소녀를 그릴 때 가장 즐거워요. 숨겨진 내면을 나타내는 수단으로도 많이 그리는 것 같아요.

 

 

재학 중에 프리랜서 생활을 하고 있는 비결? 일러스트레이터의 가장 큰 장점은 학벌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휴학을 하고 그림을 그리던 과정에서 작업 의뢰가 들어와 지금 같은 생활을 하게 됐는데, 작업과 학업을 겸한다고 특별할 건 없어요. 물론 알바보다 전문적인 일이긴 하지만, 예전보다 노는 걸 좀 줄이고 내게 주어진 시간을 아껴 쓰다 보니 생각보다 힘들진 않아요.

 

그림으로 전하고 싶은 것 뻔한 말이지만 제 그림을 보고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제 그림을 소개할 때 늘 하는, ‘너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라는 말처럼요. 제 그림들로 사람들 마음에 작은 즐거움들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저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매일 밤 힘들었던 사람이에요. 학교생활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불안과 걱정은 사라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니까 그 걱정으로 보낸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제 신조는 ‘뭐라도 하면 된다’예요.

한 가지만 열심히 해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긴다고 믿어요. 내 인생인데 굳이 다른 사람의 기준과 희망에 부응할 필요는 없잖아요? 내 인생에 확답을 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내 선택의 책임은 내가 져야 하는 거니까요. 모쪼록 모두 20대를 자기만의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작품 투고: magazine@univ.me 자신의 작업을 소개하고 싶은 20대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859호 – 20’s ar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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