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필수템을 넘어 일상템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손가락 하나로 쓱- 만지기만 해도 뱅킹 이체부터 길 찾기까지 안 되는 게 없다. 하지만 편리한 만큼 잃어버리면 멘붕이 되는 게 인지상정! 주머니와 가방 안에 휴대폰이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식은땀이 목부터 등까지 타고 흐를 당신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스푼 팁 다섯 숟갈. 미리 스마트폰이 아닌 곳에 메모해두고, 잃어버렸을 때 바로바로 대처하자. 내 폰을 중고나라에서 찾는 일이 없도록…!


 

+ SPOON TIP

미리 깔아두면 좋은 APP!

 

 

안드로이드 폰에 미리 깔아두면 좋은 앱을 하나 소개한다. 이름은 ‘부메랑’! 듣기만 해도 잃어버린 휴대폰이 다시 돌아올 것 같다. 휴대폰 분실 시, 내 폰에 설정해둔 비밀번호를 문자로 보내면 분실 폰으로부터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신통방통한 앱이다.

스마트폰의 위치(GPS가 켜져 있을 경우)뿐 아니라 전면/후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내 메일로 전송해준다. 무음 모드인 폰에 알람이 울리게도 할 수 있으니 잃어버린 ‘줄’ 알았을 때도 유용할 듯! 추가로, 아이폰은 ‘나의 iPhone 찾기’ 기능이 있지만 국내법 상 지도를 통한 위치 추적이 불가하다. 대신 ‘Lookout’이라는 앱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니 참고!

 

 

➊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말자!
내리자마자 차고지나 카드사로 전화하기

 

 

버스나 택시에서 내린 후 휴대폰이 없는 걸 깨달았다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하지만 정신 줄 붙잡고 다음 방법을 따라 하자. 만약 버스에 두고 내렸다면, 방금 내린 버스 번호와 버스 정류장을 확인한 후 지역 차고지로 전화하자.

택시에 두고 내렸다면, 결제 시간을 확인한 뒤 카드사 또는 티머니 고객센터(080-214-2992)에 전화하면 내가 탄 택시의 회사정보를 알 수 있다(개인택시라면 1544-7771로 전화할 것). 현금으로 결제해 내역을 알 수 없다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역별 유실물센터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다.

 

 

➋ 휴대폰 분실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분실 신고 후 이용 정지하기

 

 

휴대폰을 잃어버린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분실신고다. 휴대폰을 정지해야 소액결제나 통화료 등 타인 사용으로 인한 부당한 요금 청구를 피할 수 있기 때문. 각 통신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서 할 수 있고, 신분증을 챙겨 근처 통신사 매장으로 가도 된다. 단, 습득자와 연락이 닿을 수도 있으니 꼭 ‘발신’만 정지할 것!

추가로, 면접 결과 같은 중요한 전화를 기다린다면 착신전환 서비스를 신청해 다른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게 할 수 있다. 간혹 습득자가 분실 폰에 등록된 신용카드나 신분증, 공인인증서를 쓸 수도 있으니 해당 기관에 전화해 폐기하는 것도 잊지 말자!

 

 

➌ 이젠 피씨방으로 달려갈 차례!
‘LOST 112’에 접속해 분실물 신고하기

 

 

전국 곳곳에서 습득된 분실물이 올라오는 고마운 홈페이지가 있다. 바로 경찰청 유실물 통합 포털인 ‘LOST112’(www.lost112.go.kr)’. 매일 같이 다양한 기종의 주인 잃은 휴대폰이 올라온다. 내가 먼저 회원가입 후 분실물 신고를 할 수도 있고, ‘주인을 찾아요!’를 눌러 습득물을 확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엄청나게 많으니 잃어버린 날짜와 장소를 선택해 검색하는 게 포인트. 스마트폰은 ‘습득물 휴대폰 검색’에도 올라오지만, 간혹 ‘습득물 검색’ 페이지에도 올라오니 꼼꼼히 확인할 것! 기종과 색깔이 비슷한 스마트폰이 많아 일련번호(IMEI)를 알고 있다면 더 편하게 찾을 수도 있다.

 

 

➍ 착한 사람이 주운 폰은 이곳에 모인다
핸드폰 메아리 서비스 신청하기

 

 

다음으로는 전국의 우체국이나 우체통으로 습득된 휴대폰을 보관하는 ‘핸드폰 찾기 콜센터(www.handphone.or.kr)’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자. 메인 화면 하단에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분실 폰이 콜센터에 접수되었는지 여부가 나타난다.

만약 ‘아직 습득되지 않았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면 홈페이지 내에 있는 ‘핸드폰 메아리 서비스’를 신청하자. 분실 폰이 접수되면 개인 메일로 습득 소식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택배로도 편하게 받을 수 있으니 이제 착한 사람이 주워주기만 기다리면 된다…^^.

 

 

➎ 내 폰이 어디쯤 있는지 위치 추적을 해보자

구글로 위치 추적, 초기화하기

 

 

구글 계정과 연동된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따로 분실 예방 앱을 깔지 않아도 구글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단, GPS를 켜놓지 않았다면 아디오스…. (아이폰의 경우 위치 추적은 불가하지만 ‘나의 iPhone 찾기’로 원격 제어는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만일 시간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거나, 어느날 내 폰만 해외여행을 갔다면 원격으로 기기를 초기화하는 방법도 있다. 개인정보 역시 말-끔하게 지워지니 유출 걱정은 없지만 찾기는 더 어려워지겠지…^^? 그러니 정말 마지막 미련까지 버렸을 때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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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 editor 현요아 yoa@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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