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The Guernsey Literary and Potato Peel Pie Society / Netflix Original

 

 

얼마 전 아는 언니의 소개팅 썰(?)을 들었다. 한껏 기대하고 나갔더니, 첫인상이 썩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이 앉아 있었다고. ‘빨리 가자고 할까?’ ‘주선자한테 욕먹으려나?’ 속으로 오만 번쯤 고민했다고 한다. 지루함에 몸부림치던 그때! 언니는 흔한 로맨스 영화의 클리셰처럼 갑.자.기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유는? 자기가 좋아하는 시인을 소개팅 남도 좋아해서!

 

영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도 남녀 주인공의 짝짜꿍 맞는 취향으로부터 시작되는 얘기다. 좋아하는 작가 찰스 램의 책을 헌책방에 판 줄리엣. 그녀는 자신이 판 책을 사게 된, 건지섬에 사는 남자 도시와 우연한 계기로 편지를 주고받는다.

 

찰스 램으로 물꼬를 튼 둘의 필담 주제는 도시가 속해 있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으로 옮겨 가고, 급기야 줄리엣은 도시를 만나러 건지섬에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깨닫는다. 왕방울만 한 보석 반지를 사준 약혼자보다 책을 좋아하며 대화가 잘 통하는 도시와 더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로맨스물로만 보기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점령당했던 건지섬의 이야기가 아프게 다가오지만, 그럼에도 줄리엣과 도시의 사랑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 건 아마도 가을이라서…? 가을이 가기 전에 좋은 책을 읽고, 줄리엣과 도시처럼 그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졌다.


[863호 – culture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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