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TOON <취준진담>

쥐곰이

레진코믹스

 

이런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지 않을까. 여행 중 계획에 없던 길로 들어섰는데 절경이 펼쳐진다든지, 시험공부가 하기 싫어서 본 TV에서 인생 드라마를 찾게 된다든지. 딴 길로 샜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마주하는 게 깨알 같은 인생의 묘미인 것 같다. 만약 당신도 딴 길로 새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웹툰 <취준진담>에 빠지지 않기란 어려울 것이다.

 

처음 <취준진담>의 섬네일을 보았을 때, 청년들의 눈물 나는 취업 스터디라기에 취준생들이 머리를 싸매고 자소서와 면접 준비로 분투하는 내용을 상상했다. 거듭되는 불합격이 빚어내는 굴욕과 지긋지긋한 가난이 장애물로 그려지고 그에 울분을 토하는 대한민국 청춘들의 이야기 말이다.

 

그러나 취준생에 대한 미디어의 납작한 인식을 비웃기라도 하듯, <취준진담>의 스터디는 곧잘 엉뚱한 쪽으로 새버리곤 한다. 빵 냄새에 홀려 빵을 사느라 스터디에 지각한 조원 때문에 모두가 개인의 빵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거나, 조원의 자소서를 첨삭하다가 내용에 감명 받아 눈물을 흘리며 등단을 요구하는 식의 뜬금없는 전개로 이어지곤 하는 것이다.

 

오로지 취업을 목적으로 모인 딱딱한 분위기의 취업 스터디가 삼천포로 빠지며 유쾌한 모임이 되어가는 걸 보는 재미가 있는 웹툰이다. 학점이니 토익이니 골치가 아플 땐 <취준진담>을 타고 옆길로 새버리자.


[870호 – culture letter]

Campus Editor 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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