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제곱미터, 평수로 따지면 4평 남짓. 꼭 필요한 세간만 간신히 들여놓을 수 있을 법한 좁은 면적이 정부가 정한 ‘최저주거기준’이다. 그런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놓은 보고서(2017)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년 5명 중 1명은 이 최저주거기준에도 못 미치는 곳에서 살고 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미명 아래, 그동안 많은 것을 참아왔지만…

환기조차 어려운 꿉꿉한 반지하 방, 고개만 돌려도 화장실 변기가 보이는 비좁은 고시원, 닭장처럼 모두가 다닥다닥 붙어 살아야 하는 셰어하우스까지. 우리는 무엇을 더 참고, 얼마나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하는 걸까? 최저주거기준 미만의 환경에서 살고 있는 20대 5명을 만나 그들의 속사정을 들어봤다.

 


 

# ‘최저주거기준’이 뭔가요?

정부는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주거기준’을 만들었다. TV에 나오는 널찍한 창에 대리석이 깔린 집은 아니더라도, 우리는 누구나 최저주거기준을 충족하는 집에 살 권리가 있다는데…. 각종 통계 자료를 통해 20대들이 ‘최저주거기준’을 충족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들여다봤다.

 


 

# 당신은 임대료를 얼마나 내고 있나요?

월 소득 중 주택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RIR(Rent to Income Ratio)’이라고 한다. 최저주거기준 미만에 살고 있는 20대의 RIR은 무려 37.5%.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봐도 유독 높은 수치다. 수입의 절반 가까이를 임대료로 내고 나면 먹고살기 막막해진다는 대학생 4명의 한 달 생활비 영수증을 비교해봤다.

 


[870호 – special]

Editor 김혜원 서재경 suhjk@univ.me

Campus Editor 김예란 박지원 서유정 원아연

illustrator 남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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