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파티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는데요, 친구들과 연말 파티 계획 있나요?

‘파티’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평소 일상에 치여 자주 볼 수 없던 친구들을 만나고, 오랜만에 가족과 식사도 할 예정이에요. 대학 친구들과 종강 파티도 할 거고요! 이런 만남도 다 연말 파티죠, 뭐. 하하. 저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1년 중 연말을 특히 좋아해요. 다른 핑계 없이 ‘연말’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주변 지인들을 만날 이유가 충분하니까요!

02.
4학년 1학기라고 들었어요. 졸업을 앞두고 가장 큰 고민은 뭔가요?

4학년의 영원한 숙제는 취업과 진로죠….(씁쓸) 대학에서 행정학을 공부하면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사회문제를 파헤치고 세상에 알리는 언론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언론 고시’라고 불리는 바늘구멍 같은 관문을 제가 뚫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요. 그래도 일단 꿈이 생겼으니 도전은 해봐야겠죠?

03.
가은님만의 소소한 취미가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집순이에요! 집순이치곤 밖에 많이 돌아다니지만요. 하하. 평소에 워낙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 집에서 쉬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요즘같이 추울 땐 귤 까 먹으면서 엄마랑 드라마 한 편 보는 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저의 취미입니다.

04.
언젠가 꼭 한 번 살아보고 싶은 나라가 있나요?

제 버킷리스트가 ‘파리에서 살아보기’였는데,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떠났을 때 잠시 파리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요. 튈르리 공원 호숫가에 앉아 오리를 보며 멍 때리는 게 최고의 행복이었죠…! 살면서 가장 여유로운 순간들을 파리에서 보냈기 때문인지 저는 또 한 번 파리에서 살아도 좋을 것 같아요. 다시 가게 되면 다른 공원에서 멍 때리려고요! 하하.

05.
2018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BEST 3은?

1. 파리에서 친구랑 새해 카운트다운 현장을 본 것 2. 얼마 전 학교를 빠지고 스웨덴에 다녀온 것 3. 「대학내일」 표지 모델 촬영을 한 것! 이 세 가지는 정말 기억에 남아요. 스웨덴은 여행이 아니라 대외활동 때문에 다녀온 것이긴 한데, 4학년 입장에서 학교를 일주일이나 빠진 것이 큰 일탈이었죠. 「대학내일」 촬영은 올해뿐 아니라 대학 생활을 통틀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06.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미리 2019년 새해 덕담 한마디 해주세요!

가은아! 새해엔 늘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지만, 혹시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너무 좌절하진 말자. 그래서 2019년 마지막 날엔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일도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씩씩한 네가 되길 바라.

대학생이라면, 대학내일의 커버모델에 도전하세요!

신청은 어디로?

covermodel@univ.me

어떤 걸 보내면 되죠? 

① 본인의 매력과 끼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사진 (15장 이내)

② 간단한 소개와 개인정보(연락처/학교/인스타그램 등의 SNS 계정)

어떤 일을 하는지?

1. 대학내일 표지와 내지를 장식하는 화보 촬영 진행

2. 짧은 인터뷰

[875호 – cover model]

Photographer 김윤희
STYLIST 허정아
HAIR & MAKEUP 상근, 정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