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photographer 김한나

instagram @imsuperstar_

 


I am

올해로 29살이 된 김한나라고 합니다. 매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시각 작업물을 만들고 있어요. 그간 꾸준히 작업을 이어왔지만 사람들에게 작업을 보이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이십 대의 대부분을 여행으로 보냈고, 궁금한 것들을 공부하며 개인 작업을 했거든요. 사진과 콜라주 작업으로 조금씩 인지도를 쌓아가는 단계입니다.

 

어떤 과정으로 작업을 하나요?

기억이 머릿속에서 그냥 흩어지는 게 싫어서 기록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저는 신기하고 재밌는 꿈을 많이 꾸거든요. 그 꿈들을 묘사하기 위해 콜라주 작업을 해요.

 

피사체를 보는 시선이 독특합니다. 대상을 또렷하게 보여주는 대신 흐릿하고 몽환적으로 담는 이유는 뭔가요?

현대사회에서는 눈을 뜨기만 하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수많은 시각적 정보에 노출되잖아요. 과하게 직접적인 이미지들에 피로감을 느꼈어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또렷하게 보인다고 해서 그 대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건 아니거든요. 저는 생략된 이미지에서 얻을 수 있는 여지와 상상력이 좋아요. 그래서 피사체를 흐릿하게 연출하곤 합니다.

 

 

진행 중인 <흐릿한 사진을 찍습니다> 프로젝트를 좀 더 소개해 준다면?

작년에 펀딩으로 책을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게 영감이 됐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주 작업으로 표현했지만(저라는 피사체는 늘 곁에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적은 거의 없더라고요. 제가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시각화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나에게 사진이란?

많은 의미가 있지만 하나만 꼽자면, 찰나의 완성! 그림이나 글과는 달리 사진은 찍으면 그 자리에서 완성된 이미지가 나오잖아요. 뭔가를 마무리하지 않고 흐지부지 끝내는 버릇이 있는 제게 사진은 약점을 보완해주는 표현 방식이에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잖아요. 아무리 재미있는 생각을 하던 사람이라도, 취업 걱정, 생활비 걱정을 하다 보면 지치고요. 그래도 가끔씩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빡빡한 삶 속 여유를 지켰으면 좋겠어요. 하늘을 보고 어떤 모양의 달이 떴는지 확인하고, 그걸 친구에게 알려주면서요. 그렇게 뭉쳐서 버거운 일상을 이겨내요!

 

*자신의 작업을 소개하고 싶은 20대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작품 투고 magazine@univ.me 


[877호 – 20’s ar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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