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바로 옆에 위치한 문화역서울284는 옛 서울 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한 곳! 역사 공간이 그대로 보존되어 근대 감성이 낭낭함.

이번에 다녀온 <커피 사회>는 무료 전시로, 한국 커피 문화의 변천사를 볼 수 있음.

입장권이 컵인 게 특이점! 무료로 커피도 시음할 수 있다♥

커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함. 신청곡 틀어주는 부스도 있음!

옛 다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도 재밌음.

저 문(?)을 지나면 모카포트로 추출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등장.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원두가 깔린 방. 들어가자마자 커피향이 솔솔. 커피콩 밟는 느낌 신기방기!

이곳은 커피를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인 <윈터 클럽>.

가정식 커피 같은 오늘의 커피를 내려줌! 탁구대도 있어서 탁구도 칠 수 있음ㅎㅎ

2층으로 올라가면 <근대의 맛> 전시 공간이 나옴. 경성 최초 서양식 레스토랑이었던 ‘그릴’을 카페로 재해석한 곳.

매뉴팩트, 보난자커피, 프릳츠커피 등이 참여해 신기한 커피 메뉴를 선보임! 에디터가 방문한 날에는 보난자커피에서 만든 ‘커스터드 커피’를 맛볼 수 있었음♥ 대존맛..♥

눈도 코도 입도 즐거운 전시 <커피 사회>. 사진 찍을 스팟도 엄청 많아서 이번 주말 실내 데이트 장소로 제격! 아, 커피 시음은 한정 수량이니 일찍 가는 것 추천함.

*전시 일정: ~2019.02.17.
*관람 시간: 10시~19시(입장마감 18시),
*매주 월요일 휴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21시까지 연장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