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18.10.20

‘흥미로운 것은 OT 기간 여행을 가는 대학생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에 있어서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중략) 흔히 이야기하는 ‘인싸’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주경제 18.08.08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 되기의 시작은 수강신청부터이지요? 그래서 수강신청 성공하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데일리안 18.12.22

‘요즘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인싸템 ‘토끼 모자’와 ‘픽셀 선글라스’ 뒤를 이을 새로운 물건이 나타났다. 등장하자마자 단숨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라면 귀걸이’가 바로 그 아이템.’


 

시선뉴스 19.01.09

1) 인터넷 주소 창에 인**그램(i****gram)이 바로 뜬다.
2) 차림새가 최신 유행에 걸맞다.
3) SNS 인기 장소에서 시간을 보낸다.
4) 줄임말 등 유행어를 쓴다.
5) 손가락으로 소통한다.


 

 

20’s real talk

 

# 결국 충동 소비 조장이야. 또 사야 할 거 같잖아.

요즘 SNS 들어갈 때마다 ‘인싸템’이란 말이 보여. 개강 대비 인싸템, 커플 인싸템부터 핵인싸템까지. 뭔가 싶어서 자세히 보면 죄다 광고더라고. 인싸템이라는 말만 붙이면 자기네 물건이 핫한 아이템이 된다고 생각하나 봐. 대학생들은 다 인싸가 되고 싶어 할 것이라는 편협한 사고가 출발점인 거지. 문제는 이 단어가 굳이 안 사도 될 물건까지 사야 할 것처럼 만든다는 거야.

저 제품을 사지 않으면, 저 장소를 가지 않으면 유행에 뒤처지는 사람처럼 프레임을 씌우잖아. ‘나만 이게 없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이제는 인싸템이라는 말과 함께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만 올라온 글을 보면 ‘또 페북 양산형 게시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 우리가 바보도 아닌데 그걸 살 줄 알고 올리는 걸까? 인싸템이라면 신물이 나는 L양

 

# 그러니까 대체 아싸, 인싸가 뭔데? 소외감이 느껴져.

문득 ‘대체 인싸와 아싸는 어떻게 구분 짓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었어. 몰려다니기만 하면, 친구 1n명 이상이면 인싸인 건가. 그럼 그 반대는 아싸고? 명확한 기준도 없는데 행동 몇 개로 단정하고 정의 내리는 거 정말 문제야. 고작 단어 하나가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도구가 되면 안 되는 거잖아. 내향적인 성향과 소수성에 대한 폭력이라고 생각해.

인싸? 아싸? 재밌지. 예능부터 광고까지 마구잡이로 쓰기 시작하면서 우리 일상에도 깊숙이 자리 잡았고. 그래서일까?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아싸 같은지 검열하게 돼. 도서관 혼자 가는 것까진 괜찮아. 근데 전공 수업에서 혼자일 때는 내가 아싸 같다는 생각에 주눅 들더라. 쉬는 시간에 무리 지은 동기들 옆에 덩그러니 있으면 괜한 소외감도 느껴져. 동기들과 애매하게 친한 P양

 

# 인싸라는 말이 부담스러워. 날 단정 짓지 마.

난 인싸라는 말이 없을 때에도 ‘발 넓은 사람’ 정도로 불렸던 거 같아. 보통 예능에서 주변 사람 잘 챙기고, 행사 있을 때마다 참석하고, 지인 많은 사람을 인싸 캐릭터라고 하잖아. 이를테면 김희철 같은 사람? 뭐, 비슷해. 이 젠 경영 인싸라고 불리는 데 익숙해졌어. 그렇다고 달갑진 않아. 늘 하던 대로 친구 만나는 건데 “오~ 역시 인싸”라는 말을 들으면 내 행동에 목적성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

꼭 인싸 되고 싶어서 인맥 챙기는 거 같다고 해야 하나. 쉬고 싶을 때도 “인싸가 와야지~.” 하는 말들 때문에 이상한 책임감도 생기고. 심지어 공룡 탈, 물고기 신발처럼 말도 안 되는 물건에도 인싸템을 갖다 붙이니까 이제 인싸를 무슨 핵관종 정도로 생각하나 싶기도 해.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어. N년 째 경영 인싸 H군


[879호 – real talk]

Intern Editor 박지원 g1_eve@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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