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적절한 제스처로 강약 조절

TED: 레지나 하틀리

 

미국 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강연회 ‘TED’의 영상을 많이 봐요. 국제 이슈, 디자인, 기술과 같이 경영학과에서 다루게 될 다양한 소재들에 대해 미리 경험해볼 수 있거든요. 특히 추천하는 건 UPS의 인사국장이었던 ‘레지나 하틀리(Regina Hartley)’의 강연 영상인데요. 누군가를 채용할 때 이력서가 완벽한 사람보다 고난과 역경을 경험해본 이를 선호한다는 내용이에요. 이처럼 비교 대상이 있는 주제를 다룰 땐 강약 조절이 중요한데, 그녀처럼 적절한 손동작을 활용하면 발표에 힘이 실리면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요. 100% 체화할 수는 없더라도 개인적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습득한다면 발표력이 한층 상승될 거예요.
조해창 시립대 경영학과 14


 

 

 

02. 유머로 흥미 유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화려한 붉은 수트를 입고 창공을 질주하는 아이언 맨, ‘토니 스타크(Tony Stark)’! 그는 슈퍼 히어로이기 이전에 뛰어난 발표 스킬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훔치는 연설가로도 유명합니다. 추천 영상에서 그 면모가 확연하게 드러나는데요. 결국 MIT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재단에 가입하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는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증강현실 기술로 청중의 흥미를 유발한 다음 본격적인 내용으로 넘어가요. 유머 섞인 말로 관중의 심리를 들었다 놨다 하고요. 이 때문인지, 그를 비방하고 비웃었던 청중들도 이내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같은 주제라도 얼마나 흥미롭게 이야기하는지에 따라 발표의 질이 달라져요.

김명준 연세대 원주 경영학부 15 instagram @mj96kim


 

03. 자연스럽고 차분한 설명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원국

 

발표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다양한 요소를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 아닐까요? 말하고자 하는 것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발표한다면, 듣는 사람들은 더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제가 추천하는 이 영상은 세부 내용이 많은 발표를 할 때 도움이 될 거예요. 두괄식으로 핵심을 먼저 설명하고 그 뒤로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주는데, 과장하는 부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하게 돼요. 특히 ‘세바시’ 채널을 즐겨 보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 콘텐츠이기 때문인데요. 내게 맞는 한글 표현과 억양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게다가 제목 그대로 대학 발표와 비슷한 시간대의 강연들을 볼 수 있어서 구성을 참고하기에도 좋았어요.

최정민(가명) 동국대 경영학과 16


 

 

 

04.심사위원에 빙의한 객관성

Case Competition

 

대학생이라면 하나의 프로젝트에 관해 조별 발표를 해야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저는 경영에 관련된 대회 영상을 참고하는 편이에요. 대회는 하나의 주제를 준 뒤, 더 나은 대안을 가지고 온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영상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내가 심사위원이라고 생각하며 보는 것을 추천해요. 부족한 부분과 참고해야 할 방식이 보다 객관적으로 보일 거예요. 특히 ‘뛰어난 팀워크란 이런 것’에 대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차례로 넘어갈 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부분이나, 팀원이 발표할 때 취해야 하는 적절한 태도 등, 아주 사소한 부분을 관찰하며 보는 것도 좋아요.

이수현(가명) 성균관대 경영학과 17


 

 

 

05. 열정을 담아 주장하기

TED : 아담 갈린스키

 

사회심리학자 아담 갈린스키는 발표의 본질인 ‘주장하는 법’에 대해 강연합니다. 그는 ‘권력의 유무와 확장’이 핵심이라고 설명하죠. 쉽게 말해서 교수님, 동기나 후배… 청중이 누구냐에 따라 서로의 권력관계가 달라지고, 주장을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영상에는 몇 가지 다른 선택지를 제안하거나, 조언을 구하는 등 청중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주장하는 팁들이 나오는데요. 그중 ‘열정적인 자세로 주장하기’가 가장 와 닿아요. 좋아하는 분야를 열정적으로 설명하면 자연스럽게 귀 기울일 수밖에 없겠죠? 이론은 어려워 보여도 예시도 많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져서 발표를 앞둔 분이라면 꼭 보셨으면 합니다.

장승수 연세대 원주 경영학부 15 instagram @jyang_mong.calli


 

 

 

06. 실전을 위한 반복적인 연습
2007 아이폰 출시 프레젠테이션

 

2007년 아이폰은 기술적 혁신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MP3, 핸드폰 그리고 컴퓨터를 합친다는 생각은 아무도 못 했죠. 스티븐 잡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발표했다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스티븐 잡스는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제품을 설명합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빼고 유명한 스포츠 스타의 명언을 빌려와 이해를 돕고, 걸어 다니며 농담을 하기도 하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복적인 ‘연습’입니다. 영상만 봐도, 발표의 모든 순서를 외우고 있다는 게 느껴질 정도거든요. 말하고, 바로 다음 순간 PPT가 바뀌죠. 저도 발표 전에 최소 7번은 연습을 하는데요. 스티븐 잡스는 대체 얼마나 연습했을까요?

이상민 연세대 원주 경영학부 13 instagram @27__mz


 

[880호 – major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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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전공자가 발표하기 전에 보는 영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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