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our__plant
01 스투키
연쇄살초마의 손에도 절대 죽지 않아!
제가 추천해주고 싶은 공기 정화 식물은 바로 ‘스투키’입니다. 곧게 뻗은 잎 모양이 매력 있지 않나요? 게다가 이 귀염뽀짝한 스투키는 웬만하면 죽지 않아서 귀차니스트들에게 안성맞춤이랍니다. 다육식물이라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거든요! 심지어 제 친구는 까먹고 스투키를 창고에 두었다가 두 달 만에 찾았는데 씩씩하게 살아있었대요
(스투키야 괜찮니?). 그렇다면 언제 물을 주면 되냐고요? 잘 살펴보다가 스투키 잎이 얇아졌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듬뿍 주면 돼요. 식물을 키우는 일은 이처럼 아주 작은
변화를 알아채는 것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모두 반려 식물을 댁으로 들이시기를!
유수빈 전남대 원예생명공학 17
instagram @ivyineed
02 스킨답서스
화장실에서 두어도 잘만 자라는 식물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물이죠. 제가 수많은 공기정화 식물 중 이 친구를 택한 이유는 비교적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란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에요. 자취방이나 기숙사에 큰 창이 없더라도 잘 키울 수 있겠죠? 심지어 화장실에 두어도 괜찮을 정도! 수경 재배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물에 담가 놓기만 하면 알아서 쑥쑥 자란답니다. 하지만 최대 일주일마다 한 번씩 새로운 물로 바꿔주어야 하고, 잎을 종종 닦아주거나 물을 적셔주어야 해요. 그래야만 몸살이 나지 않고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특식(?)으로 영양제를 1년에 1회 정도 주면 더 좋아할 거예요.
차은호 경북대 원예과학 18
instagram @an_flower_
03 관음죽
무려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인정한 몸
미세먼지가 심할 땐 실내에 있어도 목이 아프지 않나요? 공기 정화 식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데요. 딱 하나의 식물만 집에 들여야 한다면 저는 관음죽을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잎이 넓은 관엽식물이라, 다른 식물보다 공기 정화를 배로 잘 할뿐더러 공기 내 수분 조절까지 해주거든요. 이러한 이유로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인정받은 식물이랍니다.(괜히 뿌듯) 흙을 만져보고 말랐다 싶을 때 물을 뿌리 끝까지 듬뿍 주고, 잎이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사광선만 피한다면 오래오래 잘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생육하기에 좋은 온도는 16도에서 20도예요.
박가림 충남대 원예학 17
instagram love_ri.c
04 개운죽
반지하에 살거나 빛이 잘 안 든다면?
사실 식물을 키우고 싶어도 집 구조상 망설이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 해가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키울 수 있는 개운죽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반 음지 식물이기 때문에 햇빛이 잘 안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거든요! 신기하죠? 키우기도 엄청 쉬워요. 수경 재배 식물이라 한 달에 두 번 정도 물만 갈아주면 돼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잔뿌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줄기의 첫째 마디를 덮을 정도로만 물을 채워줘야 한다는 것! 저 같은 경우 줄기가 대나무와 비슷해서 보고 있으면 괜히 숲속에 놀러 온 것처럼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박채린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 18
instagram @cactusandplant
05 산세베리아
음이온 뿜뿜 공기청정기 저렴이ver.
산세베리아는 ‘천년란’이라고도 불리는 선인장 종류 중 하나로 굉장히 대중적인 식물이에요. 제가 이 식물을 추천한 이유는 다른 식물에 비해 음이온 발생량이 약 ‘30배’ 가량 많기 때문이에요! 농담 조금 보태 공기청정기가 필요 없을 정도? 하하. 어쨌든 그만큼 가성비 최고라는 소리예요. 이 아이는 물 주는 방법이 조금 특이한데요, 봄·여름·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되고, 겨울에는 표면뿐 아니라 속의 흙이 거의 다 말랐을 때 주는 게 좋아요. 너무 추우면 아파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요. 그것만 잘 지켜준다면 튼튼히 오래 자라는 식물이랍니다. 선물로 받아서 12년째 키우는 분도 있어요!
박성호 경상대 원예학 19
instagram @kimmj1010
06 수염틸란드시아
행잉 플랜트만 있으면 내 방도 카페가 된다…☆
이 세상엔 수많은 공기 정화 식물들이 있지만, 특별히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 있는 식물은 ‘수염틸란드시아’ 하나뿐! 요즘 예쁜 카페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아이랍니다. 공중에 매달아 기르는 식물인 ‘행잉 플랜트’로 작은 공간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어요. 그 말인즉 원룸을 예쁘게 꾸밀 때 제격이란 소리!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대야에 물을 받아서 푹 담가주면 돼요. 충분히 적셔주지 않으면 말라서 갈변이 될 수 있어요. 갈변된 잎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꼭 신경 써 주세요. 창가 쪽 빛이 잘 드는 곳 어디든 걸어두면, 어느새 한 뼘, 두 뼘씩 자라 더욱 풍성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익명 강원대 원예학 15
[885호 – major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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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해진 정신과 육체를 바로잡는 필라테스
2025년에는 ‘일 잘하는 선배’가 되는 게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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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보지 못한 친절하고 정직한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