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답안
종혁아
나 5월 30일1) 에 대타 좀 해줄 수 있을까?
부모님이 서울에 올라오셔서 가봐야 할 것 같아.2)
대타비는 계좌 알려주면 바로 입금할게.3)
그리고 다음에 너 대타 필요하면 꼭 연락 줘!4)
너도 일정이 있을 텐데 이런 부탁해서 미안해.5)
1) 근무일 기준 최소 일주일 전
2) 납득 가능한 사유
3) 이래 봬도 일 처리 깔끔한 사람
4) 화장실 갈 때 마음 올 때 마음 달라지지 않겠습니다
5) 거절해도 당신이 미안할 필요 없는 일입니다
tip 1
대타 부탁은 최소 일주일 전에
나만 일정이 있고 바쁜 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도 사정이 있음을 기억하자. 성인이라면 일하는 데 무리 없게 본인의 일정 정도는 조정할 줄 알아야 한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면 일주일 전에 미리 부탁할 것. 당일에, 그것도 근무 몇 시간 전에 대타를 부탁하는 건 솔직히 예의가 아니다. 또 연휴, 주말 등 다들 쉬고 싶은 날에 부탁할 거면 인간적으로 커피라도 한 잔 사라. 조형우(26세, 편의점 알바 4년 차)
tip 2
대타비 입금은 칼같이
내 경우 대타를 부탁할 때는 꼭 대타비를 미리 입금한다. 그래야 대신 일해주는 사람도 좋은 마음으로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온갖 핑계를 대면서 대타비를 안 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진짜 열 받더라. 괜히 서로 껄끄러운 일 만들지 말고 다들 일 처리는 깔끔하게 했으면. 설마, 대타비 미리 받고 당일에 안 나가는 사람은 없겠지? 설마…. 정지우(24세)
tip 2
월 3회 이상 대타를 부탁해야 한다면그 알바는 그만둬라
친구랑 알바를 같이 했었는데, 편해서 그랬는지 정말 밥 먹듯이 대타 부탁을 하더라. 감기 몸살, 팀플, 보일러 고장 등 이유도 다양했음. 그렇게 매번 대타를 구해야 할 정도로 다른 일이 많다면 알바를 그만둬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친구랑 알바를 같이하면 생길 수 있는 일이니 다들 편한 사이일수록 조심했으면. 결국 그 친구랑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김포도(24세, 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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