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답안
사랑하는1) 엄마 뭐 해~ 밥은 먹었어?
딸은2) 라면 먹었어.3)
이번 달에 돈 쓸 일이 많아서4) 아끼고 있거든.
그래서 말인데 혹시 용돈 5만원만 더5) 넣어 줄 수 있어?
친구들이랑 과제 끝나고 여행 가기로 했는데 돈이 부족해서 ㅠㅠ6)
내가 알바 월급 받으면 치킨 쏠게!
1) 이럴 때만
2) 3인칭 애교
3)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거
4) 피치 못할 사정
5) 본론
6) 구구절절
tip 01
밥 못 먹는다고 하면 마음이 약해진다
나는 밥값이 없다고 하면 마음이 약해지더라. 돈도 좋지만 밥은 제대로 먹어야지. 삼각김밥, 라면 뭐 이런 거 먹고 있다는 소리 들었을 때 짠해. 근데 가만 보니까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 밥값 없대서 돈 더 보내줬더니 남자친구랑 여행을 간다든가. 그런 거 걸리면 다시는 용돈 더 안 주지. 19학번 대학생 엄마 김보경(51세)
tip 02
짜증 내면서 말하면 줬던 돈도 다시 뺏고 싶다
짜증 섞인 말투로 용돈이 부족하니 어쩌니 하면 얄미워서 줬던 돈도 다시 뺏고 싶어. 안 그래도 용돈 좀 더 줄까 생각했었는데 하도 투덜거리길래 그냥 안 준 적도 있음. 용돈 더 달라고 말하면서 친구네 엄마는 해외여행도 보내줬단 말은 왜 하냐. 너희도 옆집 애랑 비교하면 짜증 나잖아. 엄마도 똑같아. 12학번 취준생 엄마 정순자(55세)
tip 03
평소에 잘 해라
용돈을 더 줄지 말지는 평소에 어떻게 행동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집에 와서 맨날 짜증만 내고, 청소도 안 하면서 용돈만 더 달라고 하면 주고 싶겠어? 평소에 살갑게 굴고, 간식도 좀 사 들고 오고. 그래야 더 주고 싶지. 요즘 애들은 이모티콘도 잘 쓰던데. 우리 딸은 그런 맛이 없어. 잔정 없는 딸의 엄마 이미정(5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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