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자 덕후라 독특한 세계 과자도 좋아하는데, 세계 과자 정기구독 서비스가 있다길래 주문해 봤다. 이름은 ‘스낵트립’

 

 

매달 다른 나라 과자를 박스 하나에 담아 보내 주는데, 가장 작은 박스 기준 월 14,500원이다. 사진은 리뷰를 위해 3달치 3박스를 깐 것.

 

 

첫번째는 말레이시아 과자 박스. 초코 와플과 치즈 과자, 쥐포, 젤리 등 종류가 다양함. 그 중에서도 맛이 굉장했던 TOP 3를 꼽아보자면,

 

 

첫번째는 화이트 캐슬. 버X링 비스무리한 것부터 여행 갔다 온 친구가 마지 못해 사다 주는 익숙한 것들이지만, 자꾸만 손이 가서 베스트로 꼽을 수밖에 없었다ㅠ. 커피 한 잔이면 금세 한 통 다 비움.

 

 

두번째는 치즈링. 꿉꿉한 치즈 냄새와 바삭하면서도 이에 닿자마자 녹아내리는 식감이 아주 굿이다. 치즈볼을 그냥 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됨.

 

 

대망의 1위는 과일 젤리 동남아 지역의 특산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 특히 망고 맛은 한국에서 파는 망고 젤리보다 훨씬 맛있다.

 

 

두번째 박스는 형제국인 터키의 과자들. 다행히 아이스크림과 달리 잡으려고 하면 도망가진 않는다. 주로 초코맛 타르트, 쿠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나라 과자가 제일 낯설어서 기대감도 컸다. 여기서도 3가지만 꼽자면,

 

 

3위는 토픽스 젤리. 초딩 때 학교 앞 문방구에서 사먹던 불량식품 맛이랑 똑같다. 의외로 익숙한 추억의 맛.

 

 

2위는 무화과 맛 과자. 무화과 잼이 들어간 펑리수 재질이다. 보기와 달리 약간 퍽퍽해서 마음에 안 드는 친구 입에 두 개씩 넣어주면 좋다. 섭취시 꼭 우유가 필요하다.

 

 

1위는 공교롭게도 수많은 달달이들을 제치고 크래커가 차지했다. 무의식적으로 계속 손이 간다. 영화 보면서 먹다 보면 어느새 빈 봉지만 남고 내 뱃살은 음.

 

 

마지막 박스는 폴란드 과자. 이름이 온통 필기체로 적힌 탓에 아주 고오급지다. 머랭 쿠키와 크림 롤, 와플, 프레첼 등 구성도 뭔가 유러피안 디절트 스타일이다.

 

 

역시나 세 가지를 꼽아 봤다. 첫번째로 크랜베리가 들어있는 쿠키. 보기보다 퍽퍽하긴 하지만 맛은 상큼하고 많이 달지 않다. 초코 안쪽에 견과류가 실하게 들어 있어 고소하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역시 유럽의 웰빙 갬성.

 

 

2위는 Tago 스트로베리 롤. 기성품 치고 베이커리 제품 못지않게 크림과 스트로베리 잼이 이 가득 들어있어 맛있다. 표면에 살짝 설탕도 뿌려놓아서 달달한 빵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환장할 맛임.

 

 

대망의 1위는 2위와 같은 브랜드인 Tago의 프렌치 프레첼 버터. 폴란드에서 만든 프랑스 프레첼인데 한국의 엄마손 파이 맛이 나는 3국의 콜라보레이션을 느껴보자. 버터 맛이 강해서 존맛.

 

 

다만 과자 값만 따졌을 때 가성비가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음. 매달 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걸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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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스낵트립’으로부터 제품을 협찬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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