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되면 세상에서 제일 잘 놀 줄 알았는데… 노는 게 제일 어렵다. 핫 하다는 클럽에 가도, 으리으리한 공연장에 가도, 친구들이랑 MT를 가도 왜 나만 쭈굴쭈굴한 거죠? 새내기들이여 눈물을 닦아요. 읽어두면 어디서도 주눅 들지 않을 문화·유흥·숙박 가이드를 준비했으니까요.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현란하게 놀아봅시다.


# 유흥 편
성인이 되면 누구보다 방탕하게 잘 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되어보니 그것도 아니다. 매일 아침마다 반복되는 이불킥과 참회의 시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준비한, 최대한 지질하지 않고 흥겹게 잘 노는 법.

   

   
CLUB    
  

➊ 괜히 차려입고 나대지 말아요
클럽은 춤추러 가는 곳이에요. 굳이 노출할 필요 없어요. 본인이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어요. 다만 트레이닝복, 회사원 정장, 슬리퍼만큼은 피해요. 입장을 거부당할 수 있어요.

   
➋ 입장할 때는 쫄지 마요
혹시 입구에서 “저희와는 스타일이 맞지 않으세요” 라는 말을 들었다면 입장을 거부당한 거예요. 하지만 너무 부끄러워 말고 그냥 쿨하게 다른 클럽에 가요. 정말 아쉽다면, 다른 날 오픈 시간대를 공략해요.

   
➌ 더워 죽고 싶지 않다면 현금을 챙겨요 
롱패딩 입고 춤출 거 아니잖아요. 들어가자마자 보관함에 짐과 겉옷을 맡겨요. 이때 현금이 꼭 필요해요. 간혹 카드가 되더라도 현금을 내는 것 보다 비싸요.

   
➍ MD 이름 하나쯤은 알아둬요
카운터에서 MD(클럽 직원)의 이름을 말하면 공짜로 게스트 입장이 가능해요. 아는 MD가 없다면 인스타그램에 해당 클럽을 검색해봐요. ‘클럽 패스’ 앱 또는 ‘클럽 매니아’ 인터넷 카페 등에서도 수시로 입장 쿠폰을 제공하고 있어요.

   

   
➎ 귀중품은 귀중하게 다뤄요

북새통을 틈타 도둑질을 하는 나쁜 사람이 많아요. 무심코 뒷주머니에 넣기 쉬운 휴대폰과 지갑을 잘 챙겨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정신없는 새에 털리기 십상이니 언제나 조심해요.   

   

➏ 취향에 맞는 클럽에 가요
대개 일렉트로닉과 힙합 클럽으로 나뉘어요. 존을 구분해서 두 장르를 모두 섭렵하는 클럽도 있어요. 비흡연자는 담배연기 억지로 마시지 말고 금연 클럽을 알아보아요. 대표적인 곳으로는 홍대 매드홀릭이 있어요.

   
➐ 아무 테이블에나 앉지 마세요
스탠딩으로 입장했다면 그냥 계속 서 있는 거예요. 힘들다고 테이블 석에 앉았다가 괜히 망신당하지 마요. 테이블 석은 미리 예약해야 해요. 하지만 ‘최소’ 10만원 이상! 본인의 지갑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세요.

   
➑ 지나친 호의는 경계하세요 
클럽은 별 이상한 인간들 천지예요. 낯선 이성이 다가오는 것이 싫으면 손으로 X자를 그려 거부를 확실히 해요. 또 누군가 기분 좋게 건넨 술은 항상 주의해요. 그 안에 뭐가 들었을지 아무도 몰라요.   

      

   
BAR & BEER   

   

➊ 칵테일 바는 1차로 가지 말아요 
아무런 취기 없이 맨 처음 칵테일 바를 가는 건 미련해요. 일반 술집의 주류 가격을 떠올리면 큰 오산. 그러니 칵테일로 병나발 불 생각 말아요. 아주 쉽고 빠르게 탕진할 수 있어요.

   

➋ 맛있다고 마시다가 훅 가요
달달함에 속아 주량을 잊지 말아요. 바에서 누군가가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스크류 드라이버’, ‘애플 마티니’ 등의 주종을 권한다면, 그 의도를 한 번쯤 의심해보아요. 달지만 은근히 높은 도수를 자랑해요.

   
➌ 얼음이 녹기 전에 마셔요 
칵테일이 비싸고 예쁜 만큼 최대한 오래 마시고 싶은 마음 잘 알아요. 하지만 그렇게 아끼다가 X돼요. 칵테일의 얼음이 다 녹아버리면 맛이 변하거나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원래의 술맛을 느낄 수 없어요. 그렇다고 원 샷은 더더욱 안 돼요. 적당히 천천히 마셔요.

   

➍ 좋아하는 안주와 함께해요 
생각보다 안주 반입이 가능한 맥줏집과 칵테일 바가 많아요. 비싸고 맛없는 안주 시켜서 괜히 속 버리고 돈 낭비 하지 말아요. 주종과 기호에 맞게 제대로 된 안주를 미리 준비해 가요.

   

   

➎ 이렇게 마시면 헬게가 열려요 
배 속에 술이 섞이는 횟수만큼 당신의 내일을 장담할 수 없어져요. 경험자 다수에 따르면 1차 사케, 2차 막걸리, 3차 소주는 지옥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➏ 세계 맥줏집에서는 총무가 계산하며 마셔요
세계 맥주는 국산 맥주보다 확실히 비싸요. 냉장고에서 마구잡이로 빼 오다간 진짜 큰일 나요. 정신과 육체가 말짱한 사람이 테이블당 한 명쯤은 꼭 있어야 해요.

   
➐ 흥있게 놀 때도 정신은 단디 채려요
술집에서 아이스크림 사준다며 나가자는 선배를 언제나 조심해요. 분위기를 틈타 몹쓸 짓을 할 것 같으면 경멸의 표정과 함께 빠르게 자리를 피해요. 내 몸은 내가 지켜요.

TIP초심자라 잘 모르겠다면 이 칵테일을 마셔요

➊ 미도리 사워: 멜론에서 느껴지는 감미와 레몬이 내뿜는 산미의 완벽한 조화.

➋ 깔루아 밀크: 커피리큐르 깔루아와 우유를 섞어 만들어 커피우유 맛이 나요.

➌ 모히토: 상쾌한 민트와 신선한 라임의 조화.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아요.

➍ 준벅: 벌레가 꼬일 정도의 달콤함. 알코올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술이 약한 사람도 OK!

➎ 피치 크러시: 이름처럼 피치피치한 연분홍 색감. 달달하고 상큼한 복숭아 향이 물씬 느껴져요.

➏ 술을 아예 마시지 못한다면 논알코올 칵테일을 추천. 칵테일 이름에 ‘Virgin’이라는 말이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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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호 – special]

Editor 권혜은, 김혜원 hyewon@univ.me

Intern 최은유 metaphor@univ.me

Illustrator 남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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